여러분, 요즘 날씨가 넘 더워서 입맛이 쏙 사라지는 그런 날 아닙니까? 진짜 이럴 때는 뭐 먹을까 고민도 많아지고… 냉장고 앞에서 한참 서있게 돼요 ㅠㅠ 그런 여러분을 위해 오늘은 여름철 가지볶음으로 입맛을 확 살려볼까 해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여름철 메뉴입니다. 간단하고 또 건강에도 좋고, 무엇보다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가는 그런 요리예요.
가지라는 재료에 대해 잘 아시죠? 가지는 수분이 많고 칼로리도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그 맛은 아주 독특하니 요리마다 변신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랍니다 🙂 여름철 가지볶음은 그래서 제철 싱싱한 가지를 활용해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에요. 게다가 언제나 밥상에 올리기 딱 좋지 않나 싶어요!
자,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을 확인해야겠죠? 준비물은 아주 간단해요. 가지 2개와 대파 약간, 그리고 우리가 늘 어딘가에 있는 간장과 고춧가루, 참치액, 소금만 있으면 완벽한 여름철 가지볶음 준비 완료입니다! 와.. 이렇게 간단한데 여러분도 벌써 하실 수 있을 것 같죠?
가지는 말 그대로 아무렇게나 듬성듬성 썰어주면 돼요. 대파도 흰 부분을 잘라 준비해두고, 버섯이 집에 있으면 같이 추가해도 좋아요. 물론 가지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요! 기름을 둘러 약불에서 가지를 살살 볶아주면 되는데, 팁을 드리자면 기름이 너무 많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기름이 많으면 건강한 느낌이 덜하니까요 🙂
그리고 이제 간을 해야죠. 고춧가루는 1.5 스푼, 간장1, 참치액1 스푼씩 넣고 잘 섞어줍니다. 자칫 간이 모자라다면 살짝 소금을 더하면 되고요. 양념을 잘 풀기 위해 물을 아주 쬐끔 넣어 주셔도 돼요. 🙂
이제 어느 정도 양념이 배면 준비한 대파를 넣고 또 볶아주면 돼요! 중간중간 맛을 보면서 내 스타일에 맞게 조절해보세요. 이렇게 가지가 푹 익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 한스푼으로 마무리하면 되는 거에요. 참기름은 가볍게 레스토랑의 맛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비밀 병기 같은 거죠!
이런 여름철 가지볶음은 참 건강한 음식이란 걸 아시나요? 맵지도 짜지도 않아서 자극적이지 않은데다가, 너무 부드럽게 익어서 씹을 필요도 거의 없답니다 ㅎㅎ 그래서 더 많이 먹게 되니까 조심하셔야 돼요. 여름철 지치고 입맛 없어지는 요즘 같은 시즌에는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길 강추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거 해보신 분들 있나요? 진짜 여름철 가지볶음 하면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그런 요리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시원한 여름철 가지볶음으로 입맛과 건강 함께 챙기며 여름 나세요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요! 같이 이야기 나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