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새해 맞이로 가족들과 함께 떡국 한 그릇씩 드셨나요? 진짜 그렇게 먹으면 느껴지는 따뜻한 감성은 매년 처음인 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하지만 늘 걱정되는 건 남은 쫄깃한떡국떡을 어떻게 잘 보관할지죠. 이게 또 하루 지나면 팅팅 불거나 딱딱해져서 못 먹는 경우 많잖아요… ㅠㅠ 나름 비싼 떡인데, 그냥 버리면 넘 아쉬운 거 있죠?
제가 그래서 이번에! 친구한테 들은 대박 꿀팁 하나 알려드릴까 해요~ 뭔지 궁금하시죠? 바로 맥주를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믿기 힘드시겠지만, 이게 진짜 효과 짱이라구요.
먼저 남은 맥주나 김 빠진 거라도 상관없이 냄비에 부어주세요. 술맛이 날까 봐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끓이는 과정에서 알콜 성분 다 날아간다구요! 맥주 넣고 끓이면 거품 막 올라오거든요? 거푸집이 넘칠 때쯤 불 끄고 거품만 싹 걷어내면 준비 완료!
그 후에 무슨 일 생기는 지 아세요…?!! 그 뜨끈뜨끈한 맥주 속에 쫄깃한떡국떡 담궈놓으면 되는 거예요. 딱 2~3분 정도면 충분하고요, 그럼 얘네들이 자기를 스스로 채우면서 안 불고 쫀득하게 변합니다.
맥주의 유기산 덕분에 전분 조직이 치밀해지고 물 흡수를 막아서 그런대요. 완전 신기하죠? 다시 말랑말랑 유지돼서 갈라질 염려 No! 게다가 건강에도 좋은 참기름 한 큰술 슉슉 넣어 버무려 줘보세요. 고소함도 업그레이드되고 떡끼리 붙지도 않답니다 🙂 그러니까 다음날 먹어도 맛있음 보장입니다~
솔직히 저는 첨에 별로일 줄 알았거든요! 근데 직접 해보고 깜놀했어요.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다니..! 이런 초간단 꿀팁으로 우리 가족들 더 행복한 식사시간 가질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여러분의 떡국 경험담이나 다른 꿀팁 있으시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같이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 싶네요! 모두 즐겁고 쫄깃한 새해 보내세요! 다음에 더욱 재미있는 정보로 찾아올게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