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함 없이 간편한 샐러드빵레시피!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날씨가 너무 좋죠? 이런 날엔 뭔가 가벼운 간식이 생기면 완전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도전해본 샐러드빵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

샐러드빵, 그 특유의 아삭아삭한 식감 덕분에 인기 만점인 거 다들 아시져? 그런데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빵이 눅눅해진다는 것..ㅠㅠ 제가 이번에 물 안생기는 샐러드빵 비법을 알아냈어요. 이 노하우 덕분에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니까요?

먼저 재료부터 살펴보자구요~ 양배추 1/4개, 당근 1개, 사과 1개 그리고 식빵을 준비했어요. 야채들을 깨끗하게 씻고 얇게 채 썰어서 손질해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게 나오는데, 바로 소금, 설탕, 식초를 사용해서 야채를 미리 절이는 거예요. 그냥 일반적으로 마요네즈랑 케첩만 버무리는 대신, 이렇게 한번 절여줘야 수분기를 싹 제거할 수 있다니 참 신기하지 않나요?

절인 샐러드는 냉장고에서 최소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까지 숙성시키면 돼요. 기다린 후 꺼내 보면..! 진짜 감동적이에요..ㅋㅋ 야채에서 빠져나온 수분들이 잔뜩 모여 있거든요. 이걸 잘 따라버리고 나면 거의 성공이라고 보시면 되죠.

이제 본격적으로 샐러드를 만들어볼까요? 수분이 빠진 샐러드를 다시 모아서 물기를 꽉 짜주신 다음, 좋아하는 만큼 마요네즈를 부어주세요. 오, 대박… 꼬들꼬들하고 아삭아삭한 식감 최고!! 이미 여기서 물기가 쏙 빠졌으니 이후에도 눅눅함 걱정은 NO!

마지막으로 사랑스러운 우리의 샐러드빵 위에 듬뿍 올리고 케찹도 꼭 함께 하면 예쁘기도 하고 맛도 훨씬 좋아요~^^ 슬라이스 햄까지 추가하면 말 그대로 클래식한 맛의 추억의 샐러드빵 완성이에요. 여러분들도 어렸을 때 학교 갈 때 도시락으로 받던 기억 떠오르시나요?

기다려봐요, 끓어오르는 향기에 남겨두지 못하고 하나 베어 물었는데 헐… 진짜 여윽시 레트로 갬성이 담긴 맛이랄까ㅎㅎㅎ

참고로 샐러드를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다음날에 빵에 넣어서 먹으면 바빠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정말 핫한 샐러드빵레시피를 공유하니, 여러분들도 한번 꼭 시도해보세요! 여름에는 친구들과 피크닉 가면서도 가져가면 넘 좋을 듯 하네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특별히 집에서 만드는 이유있는 메뉴 있으신가요? 같이 서로 이야기하면서 더 재미난 레시피 공유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