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볶음밥 레시피로 태국 여행 기분UP!

여러분, 태국 여행 가보고 싶지 않나요?
물론 지금 당장 갈 수 없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그 맛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파인애플볶음밥’! 아주 쉽게 만들 수 있거든요.

저는 요리를 잘하지 못하지만, 이 파인애플볶음밥 레시피라면 정말 누구나 실패 없이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요ㅎㅎ
먼저 동네 마트에서 통조림 파인애플 하나 고르고 시작했어요.
대부분의 재료들이 곧 냉장고에 있어서 다행이었죠!

준비할 것들은 대략 이래요: 통조림 파인애플, 칵테일새우, 대파, 양파, 피망, 계란 그리고 간을 맞출 굴소스와 멸치액젓 정도예요.
찬밥은 다들 남아돌잖아요? ㅋㅋ 그냥 찬밥 두 공기 가져다 쓰시면 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먼저 후라이팬에 기름을 쭉 둘러 줘요.
그리고 썰어둔 대파를 넣고 볶아서 향을 내줍니다.
그러다가 계란 세 개 투하하고 몽글몽글하게 스크램블 에그처럼 만들어주세요.
갓 볶아낸 대파와 함께 섞으면 신선한 향긋함이 감도는데, 와… 이 순간만큼은 진짜 프로 셰프가 된 느낌이랄까요? 🙂

스크램블된 계란과 대파가 준비되면 칵테일 새우 다섯 여섯 개쯤 넣고 휘릭휘릭 볶아줘요.
새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많이 넣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때요?

잘 익힌 새우 위에는 손질된 양파랑 피망을 왕창 얹어 주세요.
아삭한 식감을 살리려면 너무 오래 볶지는 말고 딱 적당히~ 빠르게 볶아주면 돼요.

그 다음 찬밥 들어갑니다~~~
자, 밥알이 달라붙지 않게 잘 풀어주면서 볶아야 해용.
굴소스 두 숟가락, 멸치액젓 한 숟가락을 넣어서 간을 하니 마법 같은 단짠맛이~~
원래는 피시소스를 넣기도 하는데, 이걸로 대체해도 완전 비슷하더라고요? 👍

마무리로 파인애플을 한입 크기로 슥슥 잘라 넣어 볼게요.
불 세게 하고 빠르게 볶아내야 모든 재료의 식감이 살아날 뿐 아니라 태국 음식 특유의 상큼함까지 그대로 담길 수 있어요.

진짜 이대로 국적 불문 온 가족이 모여서 즐길 수 있는 그런 메뉴 아닌가요?
태국 감성 물씬 나는 맛 덕분인지 해외여행 떠난 듯한 기분도 들고 말이에요~
여행 기분 충전 가능한 누군가에게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고 싶다면 강추입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따라 해보세요!
같이 맛있는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도 나누고 할 때 더욱 빛나는 요리니까요 🙂
혹시 더 도움이 필요하거나 궁금한 점 있다면 댓글로 소통해 주세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